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임신을 확인하고 출산을 준비하면서
각종 육아서적, 맘카페와 블로그를 폭풍검색을 하며 준비했지만
결국 육아는 부딪히고 직접 겪어봐야 실감이 난다.

지나고보면 자연스레 알게 되는 이야기들이지만
왜 우는지 알 수 없는 신생아를 안고 안절부절못할 초보맘, 초산맘에게는 도움이 될 만한 팁들을 모아보았다.





기억해야 할 숫자


1. 신생아 적정 온도는 22~24도, 습도는 40~60%, 목욕물 온도는 37~38도
   - 신생아는 체온 조절 능력이 없어 적당한 온도, 습도 유지가 중요함.
   - 너무 더우면 태열이 오르고 너무 건조하면 코가 마름.


2. 신생아 정상체온은 36.4~37.2도
  - 38도 이상의 미열이 나는 경우 미지근한 물수건으로
    심장에서 먼 부위부터 닦아줄 것
  - 열이 떨어지지 않거나 38.3도 이상인 경우에는 가까운 병원이나 소아과 내원


3. 하루 총 수유량은 1,000ml를 넘지 말 것.
   - 너무 많이 먹으면 소아비만 위험.


4. 분유 수유
   - 끓여서 70도 or 40도로 식힌 물 또는 에 분유를 타고 40도(체온과 비슷한 온도)에 맞추어 수유
   - 분유를 용해시키는 온도와 용량은 분유마다 다르므로 먹이는 분유캔 설명 참조.


5. 모유 수유
  - 실온 4시간/ 냉장 2~3일/ 냉동 3~4개월(-20도 냉동고, 6개월)
  - 해동유 냉장에서 24시간




*아기가 잘 크고 있다는 증거


1) 하루 7~8회 이상 모유 수유,
   소변 하루 6~8회 이상,
   대변 2~5회 (개인차. 2~3일만에 1회 볼 수도 있음)


2) 하루 20~30g 체중 증가(개인차)


3) 1일 수유량은 몸무게(kg)당 150~200cc 정도면 적당 (개인차)








성장    

 

1. 체중은 백일까지 2배, 돌까지 3배가 증가함.


2. 초반에는 체중이 오히려 줄어들기도 함.
   오줌 등의 배출이 있기 때문.


3. 아이의 활동 - 수유, 배변, 잠을 모두 기록.
   수유할 시간을 파악하고 잘 성장하고 있는지 알기 위해서 기록이 필요.
   모유/분유 수유 여부, 수유 시간
   똥 색깔/ 오줌 횟수 모두 기록.   


4. 조리원에 있을 때는 신생아실에서 수유, 배변 내역, 체중은 알아서 기록해 주심.
   집으로 돌아오면 어플등을 사용하여 기록하고 수유텀을 잡아볼 것.


5. 신생아는 울고-먹고-자고-싸고. 이것만 반복함.
 
6. 3주쯤 지나면 슬슬 깨어있는 시간이 길어지는데
   맨날 자는 모습만 지켜보다가
   갑자기 먹지도, 울지도 않으면서 눈 말똥말똥뜨고 쳐다보면 당황스러워짐ㅋ



건강


7. 눈꼽이 자주 낌.
   눈물선이 발달하지 않았기 때문이므로 눈과 코 사이를 마사지해주면 좋음.


8. 딸꾹질도 자주 함.
   갑자기 체온변화가 생기거나 오줌을 쌀 때 딸꾹질을 함.
   모자를 씌워 따뜻하게 해주고 젖병물려서 분유를 삼키게 하기.


9. 손톱이 생각보다 금방 자람.
   3주째 산후도우미 이모님이 처음 깎아 주심.
   이후 일주일에 한 번씩 깎기.


10. 목욕하고 옷 입힐 때 잘 말려주기.
    특히 기저귀찬 엉덩이와 무릎, 목 등 접힌 부분은
    발진 생기기 쉽다.



병원


11. 거의 매 달 예방접종 스케쥴이 있는데
   키우면서 궁금한데 병원가기엔 애매한 것들은 기억해 뒀다 예방접종 때 확인하면 좋음.
   그러니 시기에 맞춰 빠짐없이 방문할 것.


12. 생후 3~4주경 첫 주사 맞추는 BCG예방접종.
   조리원 나가는 날 병원 들러서 맞고 집으로 가기.


13. 생각보다 아기는 주사를 잘 맞음.
   처음 바늘 들어갈 때 애애애애애액!!!!! 하는데
   나와서 토닥여주면 잘 잠-_-
   아이보다 부모마음이 더 아파보임 ㅋ


14. 예방접종은 대부분 무료.
   로타 등 유료 접종이 몇가지 있긴한데
   주사 맞는 날 소아과에서 다음 일정을 알려주니 그 때 챙겨두면 됨.







출생신고


15. 출생신고는 되도록 빨리하는게 좋은 이유는 어린이집 대기 때문.
빨리 예약할 수록 대기번호가 줄어드는데 예약은 아이 주민번호를 받아야 가능.


16. 온라인으로도 출생신고가 가능함

  - 대법원전자가족관계등록시스템


17.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소지 주민센터 직접가서 출생신고를 하면
육아수당, 아동수당도 함께 신청할 수 있고 각종 출산 혜택도 함께 챙길 수 있음.
남편 보내세요 :)


출산 후 할일은 너무 많아서...; 따로 정리된 내용 참조.

   ▶ 출생신고 등 출산 전/ 출산 후 할일 정리



수유


18. 젖 물리면 반대쪽에 찌릿한 느낌이 옴. 정상.


19. 젖을 물기만하고 잠들면 깨워서라도 먹여야 함.
귀를 만지거나 발 주무르기, 기저귀 갈기.


20. 처음 공갈젖꼭지 물렸을 때 어찌나 열심히 빨던지... 뭔가 질투가 느껴졌는데 
이젠 다시 제 품으로 돌아와서 안심이었지만, 어째 제 젖이 공갈대신이 된 묘한 느낌;
다급할 땐 날 안찾아도 좋으니 공갈이라도 잘 빨면서 기다려줬음 좋겠음 ㅎ


21. 수유텀, 수유양, 완모 완분, 혼합...
수유 관련된 내용은 워낙에 애by애라서
오케타니같은 전문가나 다른 카페맘들의 사례를 계속 검색.
모유수유인지, 분유수유인지, 혹은 혼합인지에 따라 패턴이 다르니 검색 시 참고. 




▶ 산후조리원 신생아 퇴원 안내

▶ 산후풍, 산후조리 총정리 강의 노트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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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  산부인과(병원)/ 임부복&영양제 등 건강관리 / 신생아&육아 용품/ 산후조리 비용 정리

    [출산 후 총정리] 임신 비용 지출 내역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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