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육아 정보

영유아 표준체중/ 평균키

필기 노트 2019. 7. 22. 22:48

 

 

아이마다 성장이 다르다고는 하지만

항상 우리아이가 잘 자라고 있을까 걱정이 되는 것이 엄마 마음이다.

신생아때는 예방접종 일정도 자주 있고 4~6개월 영유아 검진을 가면 몸무게와 키를 측정하여

성장정도를 계속 체크할 수 있었는데

6개월 이후로는 아프지 않으면 딱히 소아과를 갈 일이 없으니

생각날 때마다 집에서 몸무게정도나 재보곤 했는데

이유식을 하면서부터 체중 증가가 둔화되는 것 같아 표준체중 정보를 보니 25th에 채 못미치는 수치였다.

몸무게가 너무 작은 것 같아 부랴부랴 정보를 더 찾아보는데

정보의 정확한 명칭도 모르겠고 의외로 예전 자료만 나와서 한참을 뒤졌다.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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#표준성장곡선 #발육표준치

#질병관리본부 #소아청소년 #성장도표

 

결국 찾아낸 최신정보의 정확한 명칭은

'2017년 소아청소년 성장도표'였다.

 

 

"질병관리본부 2017 소아청소년 성장도표"

 

  • 소아청소년 성장도표는
    영유아건강검진조사, 학교건강검사, 국민건강영양조사, 병의원 등
    다양한 분야에서 소아청소년의 건강 및 영양상태를 평가하는
    중요한 기준으로 활용 됨.
  • 질병관리본부에서는 대한소아과학회와 함께
    1967년부터 약 10년 주기로 성장도표를 발표하여
    월령별로 표준치에 가까운 몸무게와 키 데이터를 살펴볼 수 있음.
  • 3세 미만의 경우
    "WHO Growth Standards"를 도입하고
    3~18세는 국내 자료를 활용해 산출한 <2017 소아청소년 도표>를 적용.
  • 성장도표를 통한 비만 진단이 소아청소년 전 연령에서 강화되었음.
    영유아 소아 비만은 성인 비만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
    어린 시절 비만이 발생하지 않도록 개입하는 것이 국제적인 추세로
    2017 성장도표는 이를 반영하여 개발함.

 

 

 

 

남아 체중 (몸무게) 0~35개월

 

 

- 영유아검진 때 보았던 체중그래프.

- 백분위선이 있는데 숫자가 클 수록 높은수치를 가진 표본이 해당된다.

- 초반에는 경사가 급격하게 올라가지만 5개월경부터 7개월정도까지 기울기가 둔화된다.

  즉 대부분의 아이가 이 무렵 몸무게 성장 정체기가 오는 것.

 

2017년기준 영유아 (남아) 몸무게 성장 도표 

 

 

 

연령별(월령별) 신장과 체중 백분위수의 데이터값도 제공된다.
그래프에 표현된 수치는 50% 값, 즉 중간 값이고
엑셀 데이터를 보면
1%부터 3%, 5%, 10%, 15%, 25%, 25%, 50%,
75%, 85%, 90%, 95%, 97%, 99% 값이 상세하게 나온다.

 

월령별 몸무게 데이터

 

월령별 키 데이터

 

 

 

한국 소아청소년 발육 표준치

 

사실 체중문제로 걱정이 된 것은 어린이 건강수첩(예방접종 수첩)에 나와있는 발육 표준치 때문이었다.

수첩에 있는 그래프를 보면 돌 때 이미 10kg를 달성할 것 처럼 보였는데

최신 자료인지 확인하기 위해 검색해보니 발육표준치 수치가 다 제각각이었고

결국 위에 찾은 2017년 기준 데이터에 의하면 만12개월 50th 값은 9.6kg로 수첩보다 조금씩 느리다.

최신 자료일수록 발육상태가 더 좋을 것 같다만 의외였는데

아마도 성장도표 이용지침에 비만 진단이 강화되었다는 언급이 있는것을 보면

영유아 소아 비만을 경계하기 위해 체중값이 하향조정된 것으로 여겨진다. 

 

한국 소아청소년 발육 표준치. 검색으로 나오는 자료들은 수치가 조금씩 다 다르다.

 

 

자료출처: 질병관리본부

https://knhanes.cdc.go.kr/knhanes/sub08/sub08_02.do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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